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설 연휴 행사 '풍성'

경북 군위군 군위문화관광재단이 설 연휴 동안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여러분, 복 많이 받으세용(龍)’ 행사를 진행한다. 

6일 군위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 측은 설 연휴 기간(9∼12일) 용띠 방문객 100명에게 색동 동전 지갑을 선착순으로 선물하고 한복을 착용한 용띠 방문객 본인과 동반 1인에게 입장료 50%를 할인해주는 '받아용(龍)'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23년 설 연휴 관람객들이 민속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테마파크 내 눈썰매장 특설무대에서는 10~12일 '즐겨용(龍)' 이벤트를 진행해 버블쇼와 범블비 공연을 선보인다. 북유럽 눈마을을 재현한 눈광장에서는 눈썰매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야기학교에서는 ‘만들어용(龍)’ 프로그램을 마련해 포일카드와 연 만들기, 국궁 투호체험, 윷놀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 다양한 전통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며, 행사와 관련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열 재단 이사장은 “설을 맞아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삼국유사의 고장에서 가족과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