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탁재훈, '만 6세 딸바보' 박준형에 "'엄마'가 '얼마' 되는 건 시간 문제"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딸 바보 면모를 보이자, MC 탁재훈이 거침 없는 입담을 뽐낸다.
6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을 주제로 그룹 H.O.T. 문희준, 젝스키스 은지원, god 박준형이 출연해 토크를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돌싱포맨'은 솔로인 은지원을 향해 "연애를 안 하는 거냐, 못하는 거냐"고 질문을 했으나, 대답도 하기 전에 "그냥 못 하는 걸로 해 달라"라며 막무가내로 몰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돌싱포맨'의 답정너 진행에 질려버린 은지원은 자포자기한 멘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만 6살 딸을 둔 박준형은 '딸 바보'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박준형의 딸이 생후 3개월 차에 '엄마'라고 발음하는 모습을 자랑하자, '딸 아빠' 선배 탁재훈은 딸의 금전적인 요구가 가득한 휴대폰 대화창을 보여주며 "'엄마'가 '얼마'로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해 현장이 초토화됐다.
이어 '돌싱포맨'은 '딸이 쉰여덟 되면 결혼을 허락할 예정'이라는 문희준에게 딸 희율이가 아빠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를 데려온 상황을 재연해 문희준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반면, 탁재훈은 "딸이 빨리 결혼해서 생활비를 내가 아닌 남편에게 요구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번에는 문희준이 "사위도 같이 생활비를 요구할 수도 있다"며 서로를 극한 상황에 몰아넣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은지원은 "들어보니 차라리 아이가 없는 게 편한 것 같다"고 터놨고, 이상민이 의견을 말하려는 문희준의 말을 끊고 "그건 아니다"며 아이에 대한 강한 욕망을 내비쳤다. 그러자 문희준은 "보통 게스트 말은 잘 안 끊지 않냐"며 '돌싱포맨'의 막무가내 진행에 고개를 내저어 모두가 웃음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
1세대 원조 아이돌 문희준, 은지원, 박준형과 '돌싱포맨' 멤버들의 웃음 폭발 티키타카는 6일 오후 9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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