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발판 마련했다” 시흥 TOP U12 대표팀, 2024년 첫 전국 대회 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흥 TOP 농구교실 U12부 대표팀이 2024년 첫 전국 대회에 출전해 선전을 펼쳤다.
김기호 원장이 이끄는 시흥 TOP 농구교실 U12 대표팀(이하 시흥 TOP)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자연치유도시제천 2024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를 통해 새해 첫 전국 대회에 출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호 원장이 이끄는 시흥 TOP 농구교실 U12 대표팀(이하 시흥 TOP)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자연치유도시제천 2024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를 통해 새해 첫 전국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 U12부에 출전한 시흥 TOP는 최선우, 최성진, 남형도, 강하랑, 진미르, 최민준, 정시우, 주찬서, 이태곤, 전서진, 김성현, 정대한 등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12명으로 팀을 꾸린 시흥 TOP는 팀식스, 김포 SK와 함께 예선을 치렀다. 팀식스에게 9-23으로 패한 시흥 TOP는 김포 SK에게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시흥 TOP는 U12부는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내심 더 높은 곳까지 진출하길 바랐다. 학부모들의 열렬한 응원까지 더해진 가운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나섰다.
하지만 8강에서 원주 YKK를 만난 시흥 TOP는 18-49로 패하면서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최성진(정왕서해초6), 진미르(배곧해솔초6) 이 2명의 선수는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며 6학년이 되는 올해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대회를 마친 뒤 만난 최성진은 “상대했던 팀 친구들 중에 엘리트 농구부로 향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친구들과 부딪히며 좋은 경험을 했다. 피지컬이나 스피드 마무리 부분에서 부족한 면이 많다.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도 있었던만큼 더 노력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진미르(배곧해솔초6)도 “지난 7월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또 제 때 제 때 속공 안 뛰고 패스가 나가지 않은 부분도 아쉽다. 수비 연습을 더 해야 하고 공격적인 부분도 더 빠르게 가져가야 한다. 실력을 더 갈고 닦아 다음 전국 대회에서는 꼭 입상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시흥 TOP 농구교실 김기호 원장은 "대표팀이 결성된지는 시간이 좀 지났다. 다만, 최근 들어 멤버 구성이 바뀌어 적응기를 거쳤다. 6개월 정도 지금 멤버로 준비했고 이번 대회에서 1승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며 “또, 첫 경기에선 크게 져보기도 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뒤지고 있던 경기를 역전해서 승리를 거뒀다. 아이들이 많은 걸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경험을 발판삼아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을 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생겼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뛰는 양에 비해 전술적인 부분이 다듬어 있지 않다. 학원으로 다시 돌아가 기본기를 잡아놓고 수비적인 면을 더 보강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나를 믿고 너무 잘 따라와주고 있어서 앞으로 훈련과 대회들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