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제부도 풀숲에서 영아 시신 발견…포대기에 싸인 채 외상없어
오상도 2024. 2. 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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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제부도의 한 풀숲에서 포대기에 싸인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에서 산책 중이던 한 시민이 풀숲에 영아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포대기에 싸인 남아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누군가 아이를 풀숲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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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제부도의 한 풀숲에서 포대기에 싸인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에서 산책 중이던 한 시민이 풀숲에 영아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포대기에 싸인 남아 시신을 발견했다. 갓 태어난 영아로 보이는 시신은 외상은 없었으며, 부패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누군가 아이를 풀숲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화성=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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