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지난해 노숙인 636명에게 월세 지원...82% 주거 유지

최기성 2024. 2. 6.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서울시가 임시주거비용, 월세를 지원한 노숙인 10명 가운데 8명은 지원이 끝난 뒤에도 주거 생활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거리 노숙인 636명을 대상으로 임시 주거 지원 사업을 진행한 결과, 올해 1월 말 기준 522명, 82.1%가 여전히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운영·지원하는 노숙인 시설은 총 39곳으로 작년 말 기준 이곳에서 생활 중인 노숙인은 2,300여 명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가 임시주거비용, 월세를 지원한 노숙인 10명 가운데 8명은 지원이 끝난 뒤에도 주거 생활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거리 노숙인 636명을 대상으로 임시 주거 지원 사업을 진행한 결과, 올해 1월 말 기준 522명, 82.1%가 여전히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시 거리로 나와 노숙하는 비율은 18%였습니다.

서울시가 운영·지원하는 노숙인 시설은 총 39곳으로 작년 말 기준 이곳에서 생활 중인 노숙인은 2,300여 명입니다.

시는 2011년부터 시설 입소를 거부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는 노숙인들에게 고시원 등의 잠자리 월세를 제공하는 임시 주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1인 가구 주거급여 수준인 월세 33만 원을 최대 여섯 달 동안 지원하고, 세면도구·속옷·양말 등 10만 원 안팎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