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송곡과학기술상에 서덕록 KIST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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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덕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 제26회 송곡과학기술상 과학기술정책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KIST는 오는 7일 서울 성북구 본원에서 개최하는 제58회 KIST 개원기념식에서 서 책임연구원에게 송곡과학기술상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KIST 산하 녹색기술연구센터의 설립 지원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바이오 규제개혁 자문 보고, 국가 융합R&D 정책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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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포럼 기획, 녹색기술연구센터 설립 지원도
서덕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 제26회 송곡과학기술상 과학기술정책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가 연구개발(R&D)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KIST는 오는 7일 서울 성북구 본원에서 개최하는 제58회 KIST 개원기념식에서 서 책임연구원에게 송곡과학기술상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송곡과학기술상은 KIST 초대 소장을 지낸 송곡(松谷) 최형섭 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1999년 제정됐다. 세계 정상 수준의 신소재 개발이나 국가과학기술 정책에 관한 연구로 국가 과학기술과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서 책임연구원은 1995년 연세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컴퓨터과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9년 서울대에서 기술경영경제정책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KIST에 입사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 정책연구원도 지냈다.
R&D 기획·정책 전문가인 그는 KIST에서 지난 14년간 공공 R&D와 혁신 정책을 연구해왔다. 특히 현장형 정책수립에 기여해 국가과학기술정책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 책임연구원은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로 평가받는 ‘홍릉포럼’도 기획해 출연연의 경영 혁신 모델을 제시해냈다. KIST 산하 녹색기술연구센터의 설립 지원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바이오 규제개혁 자문 보고, 국가 융합R&D 정책에도 기여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제26회 송곡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책임연구원은 “현장에서 혁신 정책을 고민해 온 정책연구자로서 송곡과학기술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한 영광이다”며 “연구자 현장의 목소리 그리고 데이터와 분석에 기반한 R&D 정책을 계속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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