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암과 루게릭병 등 난치성 질환 새로운 발병 메커니즘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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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암 등 종양 형성과 퇴행성 뇌질환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이 변화하는 다양한 질환에서 '역방향 알루 반복 구조(IRAlus)'라는 새로운 발병 원인을 최초로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질환 특이적으로 mRNA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주요 mRNA가 '역방향 알루 반복 구조'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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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암 등 종양 형성과 퇴행성 뇌질환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이 변화하는 다양한 질환에서 '역방향 알루 반복 구조(IRAlus)'라는 새로운 발병 원인을 최초로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질환 특이적으로 mRNA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주요 mRNA가 '역방향 알루 반복 구조'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러한 작용이 mRNA가 갖는 유전자 발현 억제로 이어져 질환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셀'에 2일 온라인 게재됐다.
■ 포스텍은 노준석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사람이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이미지의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메타표면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빛의 특성을 자유롭게 제어하는 인공 나노 구조체인 메타표면을 사용해 빛이 특정 각도에서 하나의 위상 정보만 나타내도록 했다. 입사각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가 구현됐다. 실험 결과 연구팀의 메타표면은 좌원편광에 대해 '+35도'와 '-35도'에서 서로 다른 입체 홀로그램 이미지를 생성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최근 게재됐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이재성·장지욱·석상일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와 임한권 탄소중립대학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그린수소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그린수소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광전극 소재로 페로브스카이트를 택했다. 기존 메칠암모늄 대신 포름아미디늄을 사용해 자외선에도 안정적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제조했다. 또 물과의 접촉면을 니켈 포일로 완전 봉인해 물속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완성된 광전극은 상용화의 최소 조건인 태양광 수소 전환효율 10% 이상을 달성했다. 세계 최고 효율이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23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됐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삼성전자 채용 연계형 반도체공학과의 첫 신입생 30명을 선발하고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학사 과정(7학기)과 석사과정(3학기)을 이수하는 동안 입학생에게는 등록금 및 기숙사비 전액, 해외연수, 기업/연구소 현장 체험 학습,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와의 만남 등의 혜택과 기회가 지원된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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