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사나이' 모우라가 또 해냈다! 이번엔 브라질 슈퍼컵 우승 달성...친정팀 복귀 후 트로피만 벌써 2개

이성민 2024. 2. 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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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사나이' 루카스 모우라가 다시 한번 친정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상파울루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고베르나도르 마갈량이스 핀투에서 열린 팔메이라스와의 수페르코파 두 브라질에서 파우메이라스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모우라는 상파울루 복귀 후 벌써 두 번째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상파울루는 2012년 코파 수다메리카나를 제패한 이후 11년 만에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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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기적의 사나이’ 루카스 모우라가 다시 한번 친정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상파울루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고베르나도르 마갈량이스 핀투에서 열린 팔메이라스와의 수페르코파 두 브라질에서 파우메이라스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수페르코파 두 브라질은 해당 시즌 브라질 리그 우승팀과 컵대회인 코파 두 브라질 정상에 오른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컵 대회다. 2023시즌 브라질 세리 A는 파우메이라스가 제패했다. 코파 두 브라질 우승컵은 상파울루의 몫이었다.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서 승자를 가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마지막에 웃은 구단은 상파울루였다. 상파울루는 승부차기에서 네 명 모두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반면 파우메이라스는 두 명이 실축했다.

이 경기에서 모우라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지난 31일 코린치안스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그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상파울루의 우승이 확정되자 모우라는 그라운드로 나와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모우라는 상파울루 복귀 후 벌써 두 번째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그는 지난해 9월 코파 두 브라질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상파울루는 2012년 코파 수다메리카나를 제패한 이후 11년 만에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상파울루는 모우라와 함께 또 하나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모우라는 2018년 1월 2023년 7월까지 5년 반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다. 그는 토트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모우라는 2018/19시즌 아약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아약스를 3-2로 제압한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3-3이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모우라는 지난해 여름 친정팀 상파울루로 복귀했다. 당시 2023년 말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던 그는 지난해 12월 상파울루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모우라는 상파울루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사진= 루카스 모우라 공식 SNS/상파울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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