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3월 아시아 인도분 원유가 예상밖 동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사우디아람코는 3월 아시아 인도분 아랍경질유 가격을 예상에 반해 동결했다고 AFP 통신과 마켓워치,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람코 발표를 인용해 아랍경질유 공식 판매가(OSP)를 2년 만에 저가인 수준에서 유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람코는 3월 아시아 인도분 아랍 중(重)질유 가격을 유지한 반면 아랍 엑스트라 경질유와 아랍 중(中)질유 경우 소폭 낮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사우디아람코는 3월 아시아 인도분 아랍경질유 가격을 예상에 반해 동결했다고 AFP 통신과 마켓워치,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람코 발표를 인용해 아랍경질유 공식 판매가(OSP)를 2년 만에 저가인 수준에서 유지했다고 전했다.
아랍경질유 가격은 기준유인 오만·두바이유의 평균가격보다 배럴당 1.50달러 높게 책정했다.
사우디아람코는 지표인 오만산과 두바이산 원유 현물가에 일정액을 얹거나 차감하는 방식으로 수출 원유가를 매달 조정하고 있다.
2월 인도분 경우 사우디아람코는 치열한 공급 경쟁을 감안해 13개월 만에 OSP를 최대폭으로 내렸다. OSP는 27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간 시황 개선과 홍해 리스크 등 중동정세 긴박화로 인해 시장에선 사우디아람코가 OSP를 배럴당 0.55달러 올린다고 점쳤다.
시장 관계자는 "사우디가 시장 점유율 확보에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면서 가격을 동결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사우디의 중국행 원유 할당량이 지난 수개월 동안 크게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유업체는 1월과 2월 사우디산 원유 가격이 높다는 이유를 들어 주문을 대폭 줄였다고한다.
한편 사우디아람코는 3월 아시아 인도분 아랍 중(重)질유 가격을 유지한 반면 아랍 엑스트라 경질유와 아랍 중(中)질유 경우 소폭 낮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