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성남 고양시갑 출마 선언 "경제도시 덕양 이루겠다"

김성남 "넷 아이의 아버지가 행복이 넘치는 덕양을 그리겠다"

국민의힘 김성남 경기 고양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도시개발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경제도시 덕양을 이루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도시개발 전문가로서 능력을 발휘해 소외된 우리 덕양을 '가장 이사 오고 싶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과 컬럼비아대학교 건축도시계획대학원에서 도시개발을 공부한 김 예비후보는 "원당전통시장을 시설 현대화, 디지털 플랫폼 구축, 청년 상인 육성 등을 통해 '스마트 로컬마켓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305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의 수석부회장,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경제활동의 불이익 해소를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해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넷 아이의 아버지가 행복이 넘치는 덕양을 그리겠다"는 김 예비후보는 "덕양구가 고등교육기관, 국제학교 등 고등교육 인프라가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제 우리 덕양에도 번듯한 대학교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며 "지방 종합 대학을 유치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윈윈전략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덕양구 역세권 발전을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며 "GTX-A 노선으로 더욱 중요한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상황에서 덕양구 역세권 발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신역에서 행주산성까지 지하차도 개발을 통한 행신역과 주변 역들이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하루 출퇴근으로 3~4시간은 기본인 시대에 우리 동료 시민 여러분께서는 아침과 저녁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면서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을 통해 하루 출퇴근 시간을 반만 단축해도 아침과 저녁이 있는 삶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끊임없는 소통과 노력을 통해 우리 지역 교통망뿐만 아니라 수도권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내겠다"며 "반드시 스마트시디 덕양을 완성해 우리 동료시민께서 더 미래적이고 스마트한 삶을 편안히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