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또 혼동...28년 전 숨진 미테랑과 마크롱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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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말실수로 인지력 논란을 빚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오래전 숨진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을 혼동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자신이 "미국이 돌아왔다고 선언했는데 독일의, 아니 프랑스의 미테랑이 나를 보더니 얼마나 오래 돌아와 있을 거냐고 물었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프랑스 대통령은 마크롱이었으며 그가 언급한 미테랑은 이미 28년 전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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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말실수로 인지력 논란을 빚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오래전 숨진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을 혼동했습니다.
미국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4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유세에서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때를 회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자신이 "미국이 돌아왔다고 선언했는데 독일의, 아니 프랑스의 미테랑이 나를 보더니 얼마나 오래 돌아와 있을 거냐고 물었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프랑스 대통령은 마크롱이었으며 그가 언급한 미테랑은 이미 28년 전 별세했습니다.
백악관은 나중에 바이든 대통령 발언을 문서로 배포하면서 미테랑에 줄을 긋고 해당 인물을 마크롱으로 바로잡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잦은 말실수는 올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고령에 따른 건강 우려의 하나로 꼽히며 공화당 진영의 공격 빌미가 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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