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제2활주로 건설해야"…부산서 전문가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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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하는 부산 가덕도신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제2활주로 건설과 공항 접근 교통망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발표에 나선 이은진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토부의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에는 활주로가 1개뿐인데 항공화물 100만t 이상 처리할 수 있는 복합물류 허브공항에 부합한 시설 규모를 갖추기 위해선 제2활주로를 조기에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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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하는 부산 가덕도신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제2활주로 건설과 공항 접근 교통망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6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발표에 나선 이은진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토부의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에는 활주로가 1개뿐인데 항공화물 100만t 이상 처리할 수 있는 복합물류 허브공항에 부합한 시설 규모를 갖추기 위해선 제2활주로를 조기에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활주로가 하나뿐인 공항에서 항공기 이탈 사고가 나면 공항이 폐쇄된다"며 "24시간 운영하는 여객·물류 중심 공항 역할을 하면서 유사시 원활한 항공기 이착륙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도 활주로 2개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으로 접근하는 교통망도 현재 계획으로는 부실하기 때문에 철도 고속화, 도로망 추가 등을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40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선 화물 전용 복합물류센터 구축, 글로벌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연계, 상용화주 터미널 구축 등을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재원 신라대 항공대학장은 가덕도신공항 거점 항공사 육성과 항공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에어부산 분리매각, 저비용항공사 동맹 등을 강조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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