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장진영, 동작갑 출마선언…"이재명 행동대장 이겨서 왕조 끝장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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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장진영 변호사(전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가 22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 출마를 선언했다.
일괄 사퇴 전 당협위원장이었던 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작갑에서 이재명의 행동대장(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이겨서 이재명 왕조를 끝장 내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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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무한도전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장진영 변호사(전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가 22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 출마를 선언했다.
일괄 사퇴 전 당협위원장이었던 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작갑에서 이재명의 행동대장(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이겨서 이재명 왕조를 끝장 내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작갑에 대해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한강벨트 정중앙이자 한강르네상스 핵심인 노량진이 포함된 요충지로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탈환해야 하는 땅"이라며 "이재명 행동대장의 패거리 정치에 맞서 제가 혁신정치로 싸워온 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역인 김병기 의원을 겨냥해 "동작갑에는 이재명의 행동대장이 반칙왕 노릇을 하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검증위원장 자리에 앉아 자신에 대한 도전자 두 명에게 모두 부적격 판정을 내려 경쟁의 기회 조차 박탈해 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공천한 구의원 네 명 중 무려 세 명을 제명 등 중징계 했는데 결국 자신이 공천한 8명의 구의원 중 무려 62%인 5명에게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 정도면 공천이 아니라 망천"이라고 지적했다.
장 예비후보는 "(저는) 공천혁신을 통해 (김병기 의원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동작갑 당협위원장으로서 지방선거 공천헌금을 뿌리 뽑았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어 "어딜가나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8년간 현역 국회의원 얼굴 한번 못봤다', '국회의원은 안보이고 현수막만 보인다'는 말"이라며 "무한도전 변호사 장진영이 반칙왕, 은둔왕과 4년만에 벌이는 리턴매치가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준비된 도전임을 반드시 승리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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