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내 케이티 근황…수제 파이 만들어 동료 배우에 선물

/사진=JTBC 예능 '배우반상회'

배우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근황이 동료 배우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졌다.

6일 JTBC 예능 '배우반상회' 측은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에서 임철수는 조한철, 윤병희에게 커피를 따라주면서 "중기가 준 커피"라고 했다.

임철수는 "전에 이사할 때 중기가 이사 선물로 커피 머신을 줬다"며 "내가 진짜 갖고 싶었던 머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팀 우유도 돼 집에서 라테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며 "그래서 요즘 (커피 내리는 게) 취미다"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조한철은 "중기가 뭘 많이 주니? 나는 왜 안 줄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그는 "사실 난 (송중기 아내) 케이티가 올리브 오일 진짜 좋은 거 줬다"고 고백했다.

윤병희가 "저는 케이티로부터 100% 수제 라즈베리 파이를 받았다"고 하자, 조한철은 다시 "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을 때 (케이티가) 파스타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조한철은 "오리지널 이태리산"이라고 덧붙였다.

세 사람은 과거 드라마 '빈센조'에서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케이티와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그는 지난해 6월 팬카페를 통해 득남 소식을 전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