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골칫거리에서 복덩이로 변화! "다른 팀 팬들은 그를 싫어해. 이것이 최고의 칭찬" 극찬

한유철 기자 2024. 2. 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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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하기 전까지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PL) 내 수준급 공격수였다.

과거 토트넘을 지도했던 팀 셔우드는 "히샬리송은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는 좋은 모습을 보인다. 그것이 우리가 그에게 기대한 모습이다. 그는 다른 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내가 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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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최근 리그 8경기에서 9골 폭발
토트넘 골칫거리에서 복덩이로 변화
셔우드 "다른 팀 팬들은 그를 싫어해.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칭찬"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히샬리송이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하기 전까지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PL) 내 수준급 공격수였다. PL 첫 시즌이었던 2017-18시즌 왓포드 소속으로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2018-19시준부터 2021-22시즌까지 에버턴을 이끌며 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2021-22시즌 에버턴이 힘겨운 잔류를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히샬리송의 역할이 컸다.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여러 능력을 보유한 덕에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클럽 레코드 2위 기록인 5800만 유로(약 829억 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영입은 대실패였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부상과 부진이 겹쳤고 시즌 도중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설에 휘말렸다. 2022-23시즌 성적은 컵 대회 포함 35경기 3골 4어시스트. 팬들 사이에선 이미 '먹튀'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은 그대로였다. 시즌 초중반까지 리그 득점은 1골에 불과했다. 이에 국내에선 안토니, 카이 하베르츠,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함께 히샬리송을 '사황'이라고 칭했다. 막대한 이적료에 비해 경기력이 저조한 선수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그러나 최근 히샬리송은 사황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멀티골을 시작으로 리그 8경기에서 무려 9골을 터뜨리는 중이다. 리그 득점은 벌써 10골에 달하며 득점 랭킹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골칫거리에서 복덩이로 변화한 히샬리송. 극찬을 받았다. 과거 토트넘을 지도했던 팀 셔우드는 "히샬리송은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는 좋은 모습을 보인다. 그것이 우리가 그에게 기대한 모습이다. 그는 다른 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내가 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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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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