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뜨거웠다"…수원 '사랑의 온도탑' 10억2000만원

모금 목표액인 10억 초과 달성

[수원=뉴시스] 사랑의 온도탑 모금목표액 달성. (사진=수원시 제공) 2024.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 2024 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인 1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4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0도에서 시작해 1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상승한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102도까지 올라가 총 10억2000만원으로 모금목표액을 넘어섰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된다. 취약계층 냉난방비, 저장장애가구 청소, 복지시설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도 많은 시민과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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