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여준형-서정현 맹활약' KCC, 현대모비스 잡고 공동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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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현대모비스를 잡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부산 KCC는 6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96-87로 승리했다.
시즌 5번째 승리를 따낸 KCC는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 자리를 함께하게 됐다.
현대모비스의 지역 방어에 KCC는 최근 정규리그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는 전준범과 이근휘가 3점슛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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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KCC가 현대모비스를 잡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부산 KCC는 6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96-87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12명의 선수를 엔트리에 등록하며 폭 넓은 선수 기용을 가져갔다. 그 중 여준형이 16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서정현, 유병훈, 김동현, 전준범, 캘빈 에피스톨라도 두자릿 수 득점을 만들어냈다. 시즌 5번째 승리를 따낸 KCC는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 자리를 함께하게 됐다.
KCC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격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의 지역 방어에 KCC는 최근 정규리그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는 전준범과 이근휘가 3점슛을 터뜨렸다. 서정현은 앞선 자원들과 2대2 플레이로 공격의 활로를 개척했다.
하지만 KCC는 2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유병훈과 김동현이 적극적인 3점슛과 림어택으로 10분 동안 22점을 책임졌음에도 현대모비스 엔트리 전원에게 고른 득점 분포를 내주고 말았다.
내외곽에서 전부 흔들린 KCC는 작전 타임으로 전열을 재정비, 전반 종료를 앞두고 수비 조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후, 유병훈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51-4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은 KCC가 외곽슛을 터뜨리면 현대모비스가 곧바로 맞받아치는 형국이었다. KCC는 김현민의 높이에 연속 득점을 내줬지만, 흔들리지는 않았다. 전준범이 3점슛을 가동하며 흐름을 차단했고 여준형의 연속 5점으로 순조롭게 3쿼터를 마무리했다(77-66).
4쿼터도 KCC의 페이스였다. KCC는 신민석과 김현수에게 외곽슛을 내줬지만 곧바로 에피스톨라와 이근휘로 맞불을 놨다.
KCC는 현대모비스에 여지를 남겨주지 않았다. 현대모비스 수비를 에피스톨라가 빠르게 뚫어내며 연달아 파울을 이끌어냈고, 여준형과 서정현이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종료 1분 전, 96-87로 앞선 KCC는 격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끝마쳤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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