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추락사’ 다시 들여다본다…제주 현직 해경, 무슨 일 있었길래

송은범 기자(song.eunbum@mk.co.kr) 2024. 2. 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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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현직 해경이 아파트 14층에서 추락사하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30분께 제주시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30대)이 추락사했다.

A순경의 죽음은 현재 '변사 사건'으로 접수돼 있지만, 경찰은 A순경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제주해경서 차원에서도 사건 파악 및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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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변사사건으로 접수됐지만
개인신변 아닌 다른 이유 가능성
경찰 “휴대전화 포렌식 진행 중”
경찰.[연합뉴스]
제주에서 현직 해경이 아파트 14층에서 추락사하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30분께 제주시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30대)이 추락사했다. 당시 A순경은 가족에게 “이런 선택을 하게 돼 미안하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겼다.

A순경의 죽음은 현재 ‘변사 사건’으로 접수돼 있지만, 경찰은 A순경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 신변이 아닌 갑질 등 다른 요인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서다.

경찰 관계자는 “A순경의 죽음에 다른 이유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있다”며 “부검은 따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제주해경서 차원에서도 사건 파악 및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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