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제철서 질식 추정 사고…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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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오전 11시 2분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의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 중이던 A 씨 등 노동자 7명이 쓰러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씨 등은 청소 외주업체 소속으로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를 하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작업 도중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고 당시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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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수조를 청소하던 노동자들이 갑자기 쓰러져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6일) 오전 11시 2분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의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 중이던 A 씨 등 노동자 7명이 쓰러졌습니다.
당시 수조밖에 있던 작업자가 "사람들이 청소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다른 노동자 6명도 의식 장애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 등은 청소 외주업체 소속으로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를 하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수조에 남은 불산과 질산 슬러지(찌꺼기)를 제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작업 도중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고 당시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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