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현대엔지니어링, 미래 비전 'NEXT HEC' 공유

김창성 기자 2024. 2. 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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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인 'NEXT HEC'(Hyundai Engineering Co.,Ltd)를 공개했다.

기념식에서 공개된 미래 비전인 'NEXT HEC'는 '위대한 창조'(CREATE THE GREAT)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 50년 동안 현대엔지니어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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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기업 도약 다짐… 재활용·수소·태양광 등 신사업 개발도 적극
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서울 계동 본사 사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홍현성 대표이사가 임직원에게 미래 비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던 모습.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인 'NEXT HEC'(Hyundai Engineering Co.,Ltd)를 공개했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행사는 우수사원 및 현장 등 특별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시작으로 50주년 축하 기념 영상 시청과 미래 비전에 대한 임직원 공유 및 설명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공개된 미래 비전인 'NEXT HEC'는 '위대한 창조'(CREATE THE GREAT)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 50년 동안 현대엔지니어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CREATE'는 유형의 가치인 건물과 시설뿐만 아니라 무형의 가치인 에너지와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다.

'GREAT'는 가장 완벽하게 여겨지는 상태인 '이상'(理想)을 표현한 단어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날 홍현성 대표이사는 직접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최종 목적지는 국내 대표 종합건설업체가 아니다"라며 "미래 50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종합건설업체를 초월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밖에 현대엔지니어링은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기존 사업과 더불어 폐플라스틱 에너지화(P2E), 소형모듈원전(SMR, MMR), 수소, 해상풍력, 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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