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만학도 122명 합동 졸업식…초·중 학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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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6일 대회의실에서 초등·중학과정 학력 인정 문해교육 이수자 122명의 합동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생 중 초등과정 이수자는 114명, 중학과정 이수자는 8명이었으며 최고령 졸업생은 87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교육생들은 초등과정의 경우 250시간 중 160시간, 중학과정은 총 450시간 중 300시간을 이수해야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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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6일 대회의실에서 초등·중학과정 학력 인정 문해교육 이수자 122명의 합동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평균 연령 72세의 만학도들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7개 문해교육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생 중 초등과정 이수자는 114명, 중학과정 이수자는 8명이었으며 최고령 졸업생은 87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졸업생 대표 장미영(63)씨는 소감문 낭독에서 "배움의 기쁨과 더불어 친구들도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대학교까지 진학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문해교육 이수자 졸업식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등이 겹치며 개별적으로 진행되다가 2016년 이후 8년 만에 합동으로 열렸다.
교육생들은 초등과정의 경우 250시간 중 160시간, 중학과정은 총 450시간 중 300시간을 이수해야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도 교육감은 "졸업생들께 진심으로 큰 박수를 드린다"며 "배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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