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한동훈, 영남 중진 희생론에 "더 많은 사람 헌신해야"

송원영 기자 임세영 기자 구윤성 기자 2024. 2. 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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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중진 희생론'에 대한 질문에 "더 적극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헌신해야 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서병수 의원과 김태호 의원에게 각각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부산 북·강서갑과 경남 양산 출마를 권고한 상태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병수 의원에게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있는 부산 북강서갑 출마를, 김태호 의원에게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있는 경남 양산을 출마를 각각 부탁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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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5선 서병수·3선 김태호에...野 전재수·김두관 상대 요청
한동훈,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운동권 특권 세력 더 많이 의원 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원내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8.1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임세영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중진 희생론'에 대한 질문에 "더 적극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헌신해야 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서병수 의원과 김태호 의원에게 각각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부산 북·강서갑과 경남 양산 출마를 권고한 상태다.

한 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국민을 위해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선민후사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불출마하지 않았느냐"라며 "불출마가 꼭 답은 아니지만 꼭 이겨야 할 곳에 치열한 승부의 장에 실력 있는 분들, 중량감 있는 분들이 나가는 게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외교부 장관 출신인 박진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인사비서관의 강남 출마에 대해서는 "공천은 공정하게 이기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 출신 인사들이 양지로 간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양지를 원한다. 신청하는 건 본인의 자유"라면서 "당에서 공정한 기준으로 시스템 공천, 이기고 설득력 있는 공천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병수 의원에게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있는 부산 북강서갑 출마를, 김태호 의원에게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있는 경남 양산을 출마를 각각 부탁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부산 북강서갑은 전 의원이 재선을, 양산을은 21대 총선 당시 경기 김포갑에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된 김 의원이 포진한 곳으로, 민주당 낙동강 벨트의 거점 지역이다.

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에 대한 질의에는 "정청래 의원 등이 전국 당원들 투표해서 한다고 했었다. 그건 분명히 병립형으로 가겠다는 의도였던 게 명백하다"며 "며칠 만에 싹 바뀌는 그런 식의 선거제도로 운영하는 게 맞나.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선거라는 건 민의를 반영해야 하는 구조여야 하는데, 복잡해서 전문가들끼리만 아는 구조로 왜 나왔는지 설명할 수 없는 선거제도를 왜 해야 하냐"며 "출발 자체가 야합으로 출발했다는 것 아닌가. 이 대표가 그랬으니 거기에 맞춰서 (준연동형 비례제가) 얼마나 잘못됐고, 그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 강원대, 대구교대,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경북대치과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대한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김태호 국회 외통위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의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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