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점 2곳서 태블릿 PC 훔친 청소대행업체 직원 검거

울산 남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남부경찰서는 가구점 2곳에서 태블릿 PC를 잇따라 훔친 혐의(절도)로 청소대행업체 직원 40대 A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께 청소를 맡긴 울산 한 가구 전시장에서 카운터 위에 올려져 있던 직원의 태블릿 PC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달 1일에 인근 가게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직원의 태블릿 PC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후 도난당한 태블릿 PC와 일련번호가 같은 물건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을 한 피해자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