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언니·정용진 조카, ★ 가족 데뷔 러시[스경X이슈]
유명인의 가족 데뷔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윤상의 아들 앤톤이 지난해 아이돌 그룹 라이즈로 데뷔해 승승장구 중인 가운데, 또 다른 스타들의 가족이 데뷔를 예고했다.
먼저 4세대 걸그룹 대표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언니 장다아도 연예계에 발을 딛는다. 장다아는 데뷔 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원영의 언니로 얼굴을 알렸다. 장원영과 꼭 닮은 인형 같은 미모가 공개되며 ‘장원영보다 더 예쁜 친언니’로 불리며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해 4월 킹콩 by 스타쉽과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알렸고, 오는 2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의 출연을 통해 배우로서 정식 데뷔한다.
6일 공개된 ‘피라미드 게임’의 예고편에는 고등학교 내 서열 서바이벌 전쟁에서 서열 꼭대기에 앉은 백하린 역을 맡은 장다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장다아는 도도하고 여유로운 얼굴로 긴장감을 유발하는 연기를 펼쳐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조카도 데뷔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테디 걸그룹 연습생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정 회장의 조카인 뮨서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일파만파 퍼졌다. 사진 속에는 기획사 연습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문서윤을 포함한 여러 명의 여성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의 신입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문서윤의 계약 및 데뷔 여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았으나, 재계 인사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문서윤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손녀이자 정 부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장녀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를 재학 중인 재원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미 인플루언서로 7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인사다. 더욱이 사진 속에는 문서윤 외에도 미국 배우 겸 모델인 엘라 그로스, 한국계 미국인 안무가 베일리 석 등도 있어, 걸그룹 데뷔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미 연예계 생활을 함께 하는 가족 스타도 있다. 트와이스 지효는 앞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모델로 활동 중인 동생 이하음(본명 박지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캠핑장으로 휴가를 떠난 두 사람은 똑 닮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서로를 아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가수 박남정의 딸 시은도 그룹 스테이씨로 지난 2020년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심신의 딸 벨(본명 심혜원)도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멤버로 지난해 데뷔한 후 탄탄한 실력과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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