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읍면동 상황실 운영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보건, 의료, 청소대책, 생활민원 처리, 물가안정, 재난과 안전, 교통 등 11개 분야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설 연휴 야간 운영 약국 [나주시 제공]

9일부터 12일까지 시청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민봉사과와 읍면동 20곳 통합민원 창구에선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 증명 등 15종과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총 12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종합병원과 일부 약국이 야간 운영을 한다.

예기치 않은 상수도 단수 사고에 대비해 급수 대책과 긴급 복구반을 운영하며, 물가안정과 불공정 상거래 단속에도 나선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배를 나주배로 둔갑·판매하는 일명 박스 갈이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와 합동으로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교통 체증 완화 대책,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예방 대책 등도 마련해 추진한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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