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 "민주당 사천과 비교해 국민이 현명한 선택할 것"

유범열 2024. 2. 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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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6일 "무엇이든 이재명 대표로 귀결되는 '사천 민주당'과 '시스템 공천을 하는 국민의힘' 사이에서 국민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4차회의에서 전날 이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결정을 두고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의 제도가 결국 야당 대표 유불리 판단으로 결정돼 유감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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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공관위 제1원칙은 '도덕성'"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6일 "무엇이든 이재명 대표로 귀결되는 '사천 민주당'과 '시스템 공천을 하는 국민의힘' 사이에서 국민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4차회의에서 전날 이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결정을 두고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의 제도가 결국 야당 대표 유불리 판단으로 결정돼 유감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주 토요일 마감된 공천심사 접수 결과 총 849명이 지원해, 지난 선거때보다 202명이 늘어 긍정적"이라며 "대한민국 국회를 바꿀 변화의 길에 참여해준 849명의 지원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공관위가 공천 결정을 성실하고 공정하게 관리해 동료 시민에 힘이 될 수 있는 국민의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의지를 드높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청자들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부적격자를 가른다. 정 위원장은 "클린공천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유일준 위원 등과 공천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전날까지 도덕성 심사를 모두 마쳤다"며 "도덕성이 바로 서지 못한 후보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식 방탄공천은 결국 주권자인 국민의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공관위 제1원칙은 '도덕성'이다. 부도덕한 후보를 국민에게 선보이는 구태정치를 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논의할 '거점 선거구'에 대해서도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보여줄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선거구가 가진 대한민국의 가치가 하나로 모여 모자이크 처럼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설에 앞서 국민 여러분에게 복을 드리는 후보를 선물로 내놓겠다"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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