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경, 14층서 투신 사망..직장 내 괴롭힘 '정황'
정의진 2024. 2. 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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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현직 해양경찰이 투신해 숨졌습니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아침 8시 반쯤 제주시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의 30대 순경 A씨가 투신해 숨졌습니다.
A씨는 투신 전,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을 마치고 A씨가 평소 다른 이들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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