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확대…'멘티' 대학생 장학금도 인상

장영락 2024. 2. 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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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이주배경 가정 학생과 대학생들을 멘티-멘토로 연결시켜주는 '2024학년도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규모를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 대학원생이 다문화·탈북학생의 한국어 교육,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장학금을 지급받는 맞춤형 국가장학금 내 근로 장학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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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활동 시작, 각 대학별 장학생 모집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이주배경 가정 학생과 대학생들을 멘티-멘토로 연결시켜주는 ‘2024학년도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규모를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이 사업은 대학생, 대학원생이 다문화·탈북학생의 한국어 교육,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장학금을 지급받는 맞춤형 국가장학금 내 근로 장학 사업이다.

지난해 초·중·고 다문화 가정 학생은 18만1178명으로, 11년 만에 4배 가까이 뛰었다. 이에 맞춰 올해 사업 규모도 확장했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사업 예산은 올해 15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 편성됐다.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 지급되는 시간당 장학금도 도시 지역 1만2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농·어촌 지역은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각각 올랐다.

학기 초부터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작 시기 역시 4월에서 3월로 당겼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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