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디지털관광주민증 활성화 나섰다

▲ 정선군은 생활인구 확대와 관광객 지역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관광주민증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와 함께 관광객의 지역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관광활성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5월 디지털관광주민증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5월 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 8개월만인 지난 1월 31일 기준 3만5102명이 가입했다. 이는 정선 인구수 3만4139명보다 많은 수치다.

디지털관광주민증 참여 사업장은 관광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로미지안 가든과 간이역을 리모델링해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는 나전역카페,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특별한 디저트를 만드는 디저트와와 등 21곳이다. 이들 사업장들은 최소 5%에서 최대 50%까지 이용요금 할인, 기념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디지털관광주민증 참여 사업체 확대를 위해 이달 말까지 지역에 소재를 둔 숙박, 식당, 카페, 관광지 등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사업장을 모집한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정선군은 2023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된 지역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를 적극 유인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가맹 사업장 및 이용 혜택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