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시부터 의대 5058명 뽑는다…정원 2천명 확대

임재희 기자 2024. 2. 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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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치러지는 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현재 수준보다 2천명 늘려 모두 5058명을 선발한다.

의대 정원은 지난 2000년 3507명에서 2006년 3058명으로 감축된 뒤 줄곧 묶여 있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고3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 전국 40곳 의대 입학 정원은 5058명으로 현재 3058명에서 2천명 늘어난다.

이날 복지부가 올해 입시에 반영할 의대 정원을 확정함에 따라 교육부는 4월까지 의대별로 정원 배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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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06년부터 연 3058명으로 묶여있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지난 4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치러지는 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현재 수준보다 2천명 늘려 모두 5058명을 선발한다. 의대 정원은 지난 2000년 3507명에서 2006년 3058명으로 감축된 뒤 줄곧 묶여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산하 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가 끝난 직후 브리핑을 열어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고3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 전국 40곳 의대 입학 정원은 5058명으로 현재 3058명에서 2천명 늘어난다. 이날 복지부가 올해 입시에 반영할 의대 정원을 확정함에 따라 교육부는 4월까지 의대별로 정원 배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부 발표에 앞서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단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의대 정원을 늘리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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