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위원장, 대유그룹의 약속 이행…강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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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박정(파주 을 지역) 위원장은 대유그룹 박영우 회장에게 체불임금 변제 계획을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대유그룹 가전3사의 전·현직 노동자들은 2천여 명으로 임금체불액이 700억 원을 넘어섰으며, 박영우 회장은 여전히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박정 위원장은 "박영우 회장은 기만적인 행위를 그만두고, 국정감사에서 약속한 체불임금 변제를 이행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변제 계획서를 2월 13일까지 국회 환노위에 제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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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박정(파주 을 지역) 위원장은 대유그룹 박영우 회장에게 체불임금 변제 계획을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대유그룹 가전3사의 전·현직 노동자들은 2천여 명으로 임금체불액이 700억 원을 넘어섰으며, 박영우 회장은 여전히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노동자들은 1년 반 동안 수입이 거의 없고, 4대보험 납부도 체납되어 병원비를 지불하기 어려운 상황은 물론 광주지역의 450여 개 협력업체 노동자들도 1,000억 원 이상의 납품대금을 받지 못해 고통을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유그룹이 몽베르CC 매각으로 1,200억 원을 확보했지만, 체불임금은 지급되지 않고 있으며, 자산 추가 매각과 M&A를 통해 변제하겠다는 언급만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1월 5일에 박영우 회장을 국정감사 위증으로 고발했다.
한편, 박영우 회장은 지난 1월 17일에 노조와의 면담에서 박현철 대표를 석방할 경우 50억 원까지 체불임금을 변제할 의사를 밝혔다.
박정 위원장은 "박영우 회장은 기만적인 행위를 그만두고, 국정감사에서 약속한 체불임금 변제를 이행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변제 계획서를 2월 13일까지 국회 환노위에 제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박정 위원장은 "체불임금이 해결될 때까지 국회는 대유그룹에게 성실한 약속 이행을 요구할 것이며, 대유그룹은 안일한 생각으로 이 문제를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파주=이윤택 기자(ytk@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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