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파트서 30대 해경 숨져… '직장 내 괴롭힘' 정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도심 아파트에서 숨진 현직 해경의 휴대폰에서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숨진 A순경이 사용한 휴대폰 내에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의심되는 내용의 글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실시했다.
해경 측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다.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감찰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도심 아파트에서 숨진 현직 해경의 휴대폰에서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제주시 소재 아파트에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30대 A순경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순경은 14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숨진 A순경이 사용한 휴대폰 내에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의심되는 내용의 글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더 많은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다수 드러나 범죄 혐의 여부, 투신 동기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경 측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다.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감찰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승기 '딸 아빠' 됐다... 할머니 된 견미리
- "모델료 받고 양악수술"…신은경, '힐링캠프'서 못다 한 이야기 ('회장님네')
- 길고양이가 뜯은 20만 원짜리 한우 세트, 택배 기사가 배상?
- 최동석, 전처 박지윤 저격 "아픈 아들 두고 서울서 파티"
- 음주운전 사고…김영옥, 하반신 못 쓰는 손자 8년째 돌보게 된 사연 ('금쪽')
- "애 낳고 살았지만 키스 못 해봤다니"...안재홍·이솜 '불륜 추적극' 이렇게 나왔다
- 박근혜 "미혼 여성이라 루머도 많았지만 대응할 가치 없었다"
- 쌍둥이 아이돌 량현량하 멤버 공개 구혼? '커플팰리스' 출연
- “면회나 와요”… 전치 10주 가해자가 구치소에서 편지를 보냈다
- 호출 받고 갔더니 대통령 집… 새벽 한남동에 콜택시 20대 모인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