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확전 우려에도…이란 "美과 직접 소통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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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미국의 보복 공습으로 확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외무부는 관련 문제에 대해 미국과 직접 소통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디아블룸스에 따르면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이란과 미국간 직접적 대화가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 "이란의 입장은 분명하며 중재자를 통해 미국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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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동에서 미국의 보복 공습으로 확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외무부는 관련 문제에 대해 미국과 직접 소통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디아블룸스에 따르면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이란과 미국간 직접적 대화가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 "이란의 입장은 분명하며 중재자를 통해 미국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원인'이 아닌 '결과'다. 미국은 역내 분쟁을 확대해 국제 안보와 평화를 위태롭게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영국 연합군은 홍해에서 이스라엘과 연계된 선박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습에 대응해 지난 1월부터 여러 차례 공습을 시작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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