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이영선 '세종갑' 출마선언, "진정한 행정수도 완성 선봉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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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출신 이영선 변호사(더불어민주당)가 6일 '세종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대전 서갑 출마 준비에 나섰으나 세종시로 방향을 선회, "진정한 행정수도 완성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22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법률지원단 선임팀장,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원회 대변인(전),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원회 상임대표,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위원회 상임감사, 대전전세사기피해자위원회 자문변호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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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출신 이영선 변호사(더불어민주당)가 6일 '세종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대전 서갑 출마 준비에 나섰으나 세종시로 방향을 선회, "진정한 행정수도 완성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대통령이 구상한 국가균형발전 상징 행정수도를 건설하기 위해선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헌법 제3조에 수도규정을 명문화해 수도논란의 여지를 없애겠다"며 "국회 본원, 대법원, 헌법재판소, 대검찰청 이전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헌을 통해 '국회 개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면책특권 삭제와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며 "대통령제 폐해 개선을 위해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개혁하고 책임총리제 신설, 대통령 거부권 축소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개혁'을 위해선 "헌법에 규정돼 있는 기소독점권과 영장청구권을 삭제하겠다"며 "헌법에 검사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최근 대전 서구갑 출마 선언 뒤 세종갑으로 출마 지역을 변경한 것에 대해선 "세종시민들께 혼란을 드리게 된 점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선대 때부터 살아온 고향 세종에서 도전하는 것이 떳떳하겠다고 생각했고 당원·지지자들의 요청과 당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로 민주당 경력이 20년이 넘었고, 10년 넘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로 활동하며 우리 사회 민주화에도 기여해왔다"며 "민주당 정체성이 확실하고 법률 전문가인 제가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와 민생파탄을 가장 잘 막을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갑 지역 전략공천 문제와 관련해선 "세종시 당원과 시민들이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외부인이 내려오는 것은 전략공천 취지와 어긋나는 일"이라며 "세종시를 잘 알고 지역에서 활동하며 기여한 분이라면 수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선 변호사는 금남면 출생으로 금남초, 금호중, 대전고,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다.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22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법률지원단 선임팀장,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원회 대변인(전),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원회 상임대표,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위원회 상임감사, 대전전세사기피해자위원회 자문변호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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