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시의원 “광주영어방송 폐지보단 활성화 고민해야”

2024. 2. 6.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의회 임미란(더불어민주당·남구2) 의원은 6일 "광주시는 광주영어방송 폐지 수순을 밟기 전 활성화 방안부터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가 미디어 환경 변화와 경영난을 이유로 재단·의회와 소통도 없이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광주영어방송은 지상파 주파수를 2개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광주시의 품격을 높이는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미란 광주시의회 의원[광주시의회 제공]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의회 임미란(더불어민주당·남구2) 의원은 6일 "광주시는 광주영어방송 폐지 수순을 밟기 전 활성화 방안부터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가 미디어 환경 변화와 경영난을 이유로 재단·의회와 소통도 없이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어 전문 FM 라디오 방송국인 광주영어방송재단은 광주 5개 구청 등 10개 기관이 20억5000만 원을 출자해 2009년 4월 1일 개국했다. 광주FM 98.7MHz, 여수FM 93.7MHz 주파수를 통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으로 뉴스·교양 정보들을 24시간 송출한다.

그는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 거주 외국인 주민은 4만4063명, 전남은 7만3183명으로, 생산인구가 감소하면서 외국인 거주민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광주영어방송은 지상파 주파수를 2개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광주시의 품격을 높이는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si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