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목소리 청취”…이만규 대구시의장, 세 번째 일일 택시기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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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세 번째로 택시 핸들을 잡았다.
6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이날 대성교통 소속 대구로택시를 몰고 도심 전역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의장은 "지난해 택시 운행에서 개방화장실 이용의 불편함을 얘기 듣고 개방화장실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면서 "탑승객들이 말해 주신 대구시정에 대한 지적 사항은 이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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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세 번째로 택시 핸들을 잡았다. 지역 택시 근로자의 고충을 몸소 체험하고 좀 더 가까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다.
이 의장은 택시 운행 전 대성교통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택시업계의 고충을 청취한 뒤 유의 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운행을 시작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택시쉼터에 들러 기사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택시 운행의 고충에 대해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 의장은 “지난해 택시 운행에서 개방화장실 이용의 불편함을 얘기 듣고 개방화장실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면서 “탑승객들이 말해 주신 대구시정에 대한 지적 사항은 이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출비와 수수료를 없앤 대구형 택시애플리케이션 대구로택시는 2022년 12월 2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공공택시 앱이다. 출시 이후 대구시 전체 운행 택시(1만3536대) 가운데 82%가 가입해 있으며, 하루 평균 7500여 건의 호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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