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김병욱 국회의원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 등록…3선 도전 선언
함경우 국힘 광주갑 예비후보, GTX 광주 철도 조기완성 태전역 신설
성수희 개혁신당 정책특보, 경기 광주갑 출마 선언
이창근 하남 예비후보 공공놀이터→공공키즈카페 전환 육아공약 2탄
■ 서영석 민주 부천정 예비후보, “오정중심 부천발전 완성할 것”
더불어민주당 부천정 서영석 예비후보는 6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그래서 잘하는 사람 서영석이 희망이 넘치는 오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원의 무능과 무책임, 타만으로 민생이 도탄에 빠지고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그러나 하루하루가 고달픈 서민과 중산층의 울부짖는 절규를 윤 정부는 들으려조차 하지 않는다”라며 정부의 경제 실패를 꼬집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외교·안보에 대해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성과없는 해외 순방, 세계 200위라는 최악의 무역 등 이념에 매몰된 외교·안보 정책으로 한반도 평화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 예비후보는 정치의 목적은 국가 권력을 획득하고 행사하는 것이 아니며, 권력을 획득한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것을 정치라고 착각할 때 정치는 기득권의 도구로 전락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과 여당의 대표가 민생을 위한 정치에는 관심 없고 권력 암투에만 매진하는 참담한 현실에 대해 결연한 의지로 싸우며 정치의 본령을 저버리지 않고 증오 대신 상생을, 대결 대신 대화를, 절망 대신 희망을 말하는 정치를 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로 오정구청·일반동 복원과 서해선 개통, 대장홍대선 확정, 오정근린공원 확대 조성 등을 이뤘으며, 오정의 수많은 공원과 문화·체육시설에 동시다발적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정중심 부천발전 7대 전략으로 오정지하철시대 완성과 오정의 미래성장동력 확보, 공존과 화합을 위한 오정의 균형 발전 추진, 생활환경 전면적 개선, 내 집 앞 공원 시대 완성,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 국가책임 돌봄 시대 앞당김을 약속했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약국에서, 시의회에서, 도의회에서, 국회에서 항상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했으며, 국민 섬김의 정치로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총선승리로 오정중심 부천발전을 완성하고 희망의 넘치는 오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병욱 국회의원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 등록…3선 도전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분당 재건축의 원활한 추진과 분당 광역교통체계를 혁신해 나가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6일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분당을 재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분당을 위해 승리하겠다”며 “살아온 삶과 그 속에서 만들어낸 성과를 봐 달라. 분당을 위해 일궈낸 실적을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말’이 아니라 ‘실행’이자 ‘실력’”이라며 “산적한 과제를 처리하기 위해 힘 있고 실력이 검증된 대리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 잘하는 김병욱,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특별법 통과 이후 분당 재건축의 원활한 추진과 분당 광역교통체계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재건축, 광역교통, 복지 등 분당을 맞춤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 함경우 국힘 광주갑 예비후보, GTX 광주 철도 조기완성 태전역 신설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메가 공약 3호로 ‘광주 철도 조기 완성 및 태전역 신설’을 발표했다.
함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GTX-D 광주 노선이야말로 함경우의 집념과 열정으로 관철시킨 노선”이라며 “GTX-D 광주 유치의 주역인 함경우가 광주 철도를 반드시 조기에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함 예비후보는 “GTX 통합 확충기획 연구용역 당시 GTX 광주 연장을 반영하기 위해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을 끈질기게 만나 협의했고, 고위당정협의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밝혔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광주의 철도 숙원을 중앙정부에 집중적으로 건의해야만 알찬 결실을 최대한 이룰 수 있다”라며 ▲ GTX-D 삼성~광주 구간 조기 추진을 위한 정부・서울시・광주시 삼각편대 협의체 구성 ▲ 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위례삼동선,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예타 통과와 전 구간 동시 착공 추진 ▲ 태전역 신설을 명시한 경강선 연장안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 및 예타 조기 추진을 공약했다.
함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여당의 공약은 현금이지만, 야당의 공약은 약속어음이라고 언급했듯, 집권여당의 공약은 곧 실천으로 이어진다” 면서 “힘 있는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야말로 막대한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철도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성수희 개혁신당 정책특보, 경기 광주갑 출마 선언
성수희 개혁신당 정책특보가 6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갑 출마를 선언했다.
성 특보의 이날 출마 선언은 지난 5일 양향자 원내대표의 용인갑 출마 선언에 이어 두번째다. 개혁신당이 수도권 벨트를 연결하는 첫 주자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성 특보는 이날 “현재 한국 정치는 극단적 양당 체제의 폐단이 가져온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진정한 자유 민주주의와 민생의 회복, 그리고 그동안 그려온 광주 발전의 큰 그림을 완성 시키고자 결심했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어 “규제 한계에 부딪힌 광주의 실상을 정확히 알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역 특성과 광주 만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서울보다 살기 좋은 세계적 친환경도시▲역동적인 첨단 산업 스마트도시▲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등 3대 미래 비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실천 방향으로▲디지털 교통체계로 거점형 허브 망 형성▲신산업 성장 동력의 지속적 발굴▲교육과 문화, 여가를 지원하는 정주 여건 구축 등을 약속했다.
성수희 특보는 “‘개혁 없이 내일은 없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할 것이다. 그간의 모든 경험과 경륜을 바칠 것이다. 광주에서 ‘개혁신당의 꽃’이 활짝 펼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성수희 정책특보는 원주 태생으로 충주고와 세종대를 졸업했다. 이희범, 김영주, 정세균 산업부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냈으며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본부장을 역임했다. 강동대학교 교수 및 세종텔레콤 고문 등 여러 기업에서 자문역을 맡으며 교육과 산업 현장의 실무를 고루 경험했다.
경기도혁신협의회 위원, 민선8기 광주시장 산업정책 자문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사 및 세종대학교 대우교수로 있다.
■ 이창근 하남 예비후보 공공놀이터→공공키즈카페 전환 육아공약 2탄
하남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가 6일 육아공약 2탄으로 공공 놀이터를 키즈카페로 탈바꿈하는 혁신적인 육아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서 유아전용 아파트, 아이사랑 홈! 하남형 육클이 빌리지 공약을 육아공약 1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공약은 주거 밀집지역 근린공원 내 공공 놀이터의 경우, 의무 설치 조항이 없다 보니 적극적으로 만들 필요성도 못 느낄 뿐 아니라, 심지어 있던 공공 놀이터마저 주차난 문제 해결을 위해 사라지고 있는 현실적 문제에 대한 고민의 발로다. 주요 내용은 기존 주거지 내 공공 놀이터를 실내 형 공공 키즈카페로 전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하남의 어린이들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또 공공 실내 키즈카페는 VR·AR 등 첨단기술을 활용, 교육 및 스포츠 활동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들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당선 시 기본적 경제원리에 맞게 공공 실내 키즈카페가 필요한 곳은 반드시 이러한 공공 실내 키즈카페 설립을 의무화하도록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등 관계 법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공공 실내 키즈카페가 하남 곳곳에 건설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육아나 보육에는 여야가 따로 없기에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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