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대폭 확대...최대 1500만원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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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시민의 생활안정 지원과 재난피해 구제·지원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기존 13개 항목에서 올해 19개 항목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재난이나 예상치 못한 사고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는 6개 보장항목을 추가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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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시민의 생활안정 지원과 재난피해 구제·지원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기존 13개 항목에서 올해 19개 항목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에서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과천시민이면 전입 시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기간은 내년 1월8일까지다.
전국 어디서나 사고 발생지역에 관계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까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만12세 이하 어린이 스쿨존 교통사고 등 총 19개다.
또 올해부터 신규 보장되는 항목은 △의료사고 법률비용지원 △화상수술비 △개물림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등 총 6개다. 다만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15세 미만인 사람은 사망항목에 대한 보장이 이뤄지지 않는다.
보험금은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되며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자세한 보장내용, 보험금 청구 방법 등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문의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재난이나 예상치 못한 사고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는 6개 보장항목을 추가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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