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 저출생 대책은…“둘째 낳으면 첫째 돌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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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서울에서 둘째 아이를 낳을 경우 첫째 아이 돌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올해부터 둘째를 출산해 첫째 아이 돌봄이 벅찬 가정에게는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
부모 모두 직장에 다녀 이른 아침 틈새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해 권역별 거점에 아이를 맡기고 가면, 돌봄과 등하교를 지원하는 '서울형 아침 돌봄 키움센터'는 올해 4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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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서울에서 둘째 아이를 낳을 경우 첫째 아이 돌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6일 이런 내용의 저출생 대책에 국비와 구비를 포함해 모두 1조777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1조5002억원)보다 2773억원 늘어난 규모다.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라 불렸던 저출생 대책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로 이름을 바꿔 청년, 신혼부부 등을 포괄한 정책으로 확장됐다.
먼저 올해부터 둘째를 출산해 첫째 아이 돌봄이 벅찬 가정에게는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 부모 모두 직장에 다녀 이른 아침 틈새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해 권역별 거점에 아이를 맡기고 가면, 돌봄과 등하교를 지원하는 ‘서울형 아침 돌봄 키움센터’는 올해 4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저출생 여파로 문을 닫는 어린이집을 줄이고자 어린이집 밀집도, 정원 충족률 등을 검토해 600개 어린이집에 올해 3월부터 재정·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폐원 위기에 처한 어린이집 공간을 활용해 다른 어린이집에 다니거나,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아이도 누구나 필요할 때 시간제로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전담 어린이집’도 올해 하반기 시범 도입을 추진한다.
서울시 저출생 정책과 정보는 서울시 출산·육아 종합 누리집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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