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제부도 풀숲서 영아 시신 발견…경찰 수사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화성시 제부도에서 포대기에 쌓인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이데일리 DB)

6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의 한 풀숲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포대기에 감싸진 남아 시신을 발견했으며, 맨눈으로 보이는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아 시신의 부패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인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