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들 출입국·이민 관리청 유치 열렬히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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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민들이 신설 예정인 출입국·이민 관리청이 KTX천안아산역 일원에 자리하길 열렬히 염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천안·아산 시민들이 갈망하는 출입국·이민 관리청 유치를 주요 도정 현안으로 설정하고 가장 앞에서 중앙정부 문을 두드린다.
충남도, 천안시·아산시는 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법무부 등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충남도-천안·아산-유관기관 TF 회의 등 이민청 유치를 위한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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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민들이 신설 예정인 출입국·이민 관리청이 KTX천안아산역 일원에 자리하길 열렬히 염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권희성 기획경제국장은 6일 브리핑을 열고 “최근 한달간 출입국·이민 관리청 유치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천안시 전체인구의 42%에 해당하는총 29만117명이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공개했다.
권 국장은 이어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그것도 매우 짧은 기간에 30만명 가까이 서명을 한 시민운동을 이제까지 없었다”며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와 염원을 받들어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을 뚫고 유치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법무부 산하 출입국·이민 관리청은 인구감소의 대안인 이민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설립한다. 각 부서에서 관련인력을 파견받는 다부처 참여형으로 구성되며 체계적인 이민 유입·관리·통제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반해 충남은 지속적인 외국인 수 증가와 이용자 접근성, 수도권과 비수도권관의 연계성, 정주여견 등 근무자 편의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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