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 "전남대 도심형 공동 캠퍼스타운 조성"

정준호 광주광역시 북구갑 예비후보.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전남대 인접 도심지역에 대학과 창업·문화 시설이 들어설 '도심형 캠퍼스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대학과 인접 도심지역을 청년들이 모여 공부하고 일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도시 재생과 대학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융복합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남대와 협의해 어학원, 과학영재교육원, 특수대학원 등 외부 수요가 많은 시설을 대학 캠퍼스 밖에 설치하겠다"며 "대학 강의실과 연구실, 학생들이 사용하는 창업 지원 시설, 공연장, 전시 공간, 운동시설 등을 전남대 인접 도심지역에 설치해 전남대 주변을 도심형 공동 캠퍼스로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 환경, 산업 정책 등 지역 내 수요가 많은 분야의 대학원이나 협동과정도 도심형 캠퍼스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해 전남대뿐만 아니라 조선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대 등도 도심형 공동 캠퍼스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심형 공동 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중흥동, 신안동 일대의 도로·보행로 인프라 정비와 건물 리모델링, 문화·체육 시설 설치, 커뮤니티 조성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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