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자매도시 3곳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이 자매도시인 경기도 오산시·서울 서대문구·인천 남동구 등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6일 이들 지자체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김오봉·신현광 영동군의원도 동행해 각 5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는 등 힘을 보탰다.

정영철 군수(오른쪽 세 번째)가 6일 자매도시인 경기도 오산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정 군수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도시 협력 및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정 군수는 “자매도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로 지원하고, 발전하는 것이 지역사회 강화의 핵심”이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2000년 6월 경기 오산시, 2003년 5월 서울 서대문구, 2015년 10월 인천 남동구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었다. 서울 용산구·강남구·중구와도 자매결연을 맺었다.

영동군은 자매도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축제 시 농·특산품 홍보, 일손돕기 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