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아톤산업, 베트남산 요소 2500톤 국내 입항 시작

김혜지 기자 2024. 2. 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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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와 도내 유일 요소수 생산업체 아톤산업이 최근 베트남과 체결한 '요소 우선공급 협약'을 통해 베트남산 요소 2500톤이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요소 1차 선적분을 시작으로 매월 확보하게 되는 요소 수입이 익산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민에게까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산된 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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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첫 선적분 600톤 군산항 도착
베트남산 요소 2500톤 중 1차 선적분 600톤이 6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항에 도착했다. (익산시 제공)2024.2.6./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와 도내 유일 요소수 생산업체 아톤산업이 최근 베트남과 체결한 '요소 우선공급 협약'을 통해 베트남산 요소 2500톤이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베트남산 요소 2500톤 중 1차 선적분 600톤이 이날 군산항에 도착했다.

우리나라는 요소수 원자재인 요소를 수입하는 국가가 한정돼 있어 해당 국가의 통관 거부 등 변수가 발생하면 물류산업과 일상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이에 시는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아톤산업과 지난달 2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페트로베트남 비료회사(PVFCCo)와 요소 수입을 위한 우선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요소 선적을 이끌어 냈다.

이번 1차 입항을 시작으로 요소 2500톤 수입이 완료되면 양해각서에 따라 앞으로 매월 1500톤이 순차적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요소 1차 선적분을 시작으로 매월 확보하게 되는 요소 수입이 익산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민에게까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산된 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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