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cm 경희대 신입생’ 안세환, 공수 완벽 빅맨 꿈꾸다

이재범 2024. 2. 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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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는 상대가 (골밑으로) 들어오는 걸 무서워하게 막아주고, 공격에서는 1대1을 하면 못 막는 선수가 되어서 외곽 기회를 만들어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안세환은 "1학년 때는 수비에 집중하고 싶고, 몸도 빨라지고, 체력도 올리고 싶다. 대학에 잘 적응해서 수비에서 구멍이 나지 않도록 수비에 집중할 거다. 나중에 수비를 잘 하면 공격까지 잘 하고 싶다"며 "대학 졸업할 때는 수비에서는 상대가 (골밑으로) 들어오는 걸 무서워하게 블록을 하면서 안정적으로 막아주고, 공격에서는 포스트에서 자리잡고 1대1을 하면 못 막는 선수가 되어서 더블팀이 오면 우리 팀의 외곽 기회를 만들어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대학 졸업할 때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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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수비에서는 상대가 (골밑으로) 들어오는 걸 무서워하게 막아주고, 공격에서는 1대1을 하면 못 막는 선수가 되어서 외곽 기회를 만들어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경희대는 올해 7명의 신입생으로 전력을 강화했다. 이사성이 졸업한 뒤 확실한 높이 우위를 점하지 못한 경희대는 올해 205cm 안세환의 합류로 빅맨을 보강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안세환을 우선 10분 내외로 출전시키며 높이를 활용하려고 한다.

목포에서 동계훈련 기간 중 만난 안세환은 “힘들지만 할 만 하다. 이겨내고 있다. 발목이 좋지 않아서 조절하면서 훈련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발목이 좋지 않았다”며 “경기 속도와 형들 개개인의 실력이 고등학교 때와 다르다. 패스도 빨리 돌아가서 아직 쫓아가기 힘들다. 골밑에서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하면서 형들을 도와준다”고 했다.

동계훈련 기간 중 다양한 고등학교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팀 전력과 개인 기량을 다진다.

안세환은 “아직은 몸이 올라오려면 시간이 걸릴 듯 하다. 몸이 올라오는 걸 느끼며 하나하나씩 하고 있다”며 “고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외곽에 나와서 작은 선수들을 따라다니며 수비를 한다. 신장이 크다고 외곽으로 나왔을 때 뚫리는 게 아니라 작은 선수까지 막을 수 있게 노력한다”고 했다.

연습경기 중 정확한 중거리슛도 성공했던 안세환은 “꾸준하게 연습하고 있다. 가만히 서서 쏘는 것보다는 경기 중 나오는 상황인 골밑에서 피벗한 뒤 쏘는 걸 위주로 연습한다”고 했다.

안세환은 고교 무대에서도 보여준 것보다는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였다. 대학에서 보내는 4년 동안 기량을 갈고 닦아야 한다.

안세환은 “1학년 때는 수비에 집중하고 싶고, 몸도 빨라지고, 체력도 올리고 싶다. 대학에 잘 적응해서 수비에서 구멍이 나지 않도록 수비에 집중할 거다. 나중에 수비를 잘 하면 공격까지 잘 하고 싶다”며 “대학 졸업할 때는 수비에서는 상대가 (골밑으로) 들어오는 걸 무서워하게 블록을 하면서 안정적으로 막아주고, 공격에서는 포스트에서 자리잡고 1대1을 하면 못 막는 선수가 되어서 더블팀이 오면 우리 팀의 외곽 기회를 만들어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대학 졸업할 때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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