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5월 17일부터 닷새간 인천서 개최

성도현 2024. 2. 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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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는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제12회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영화제는 차별과 편견을 겪는 국내외 이주민과 난민 등을 위해 우리 사회에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매년 열렸다.

올해 영화제 주제와 상영 작품 수 등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이주민의 눈으로 바라본 다양한 세상을 단편 영화로 제작하는 기회가 제공되며, 완성작 일부는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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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는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제12회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영화제는 차별과 편견을 겪는 국내외 이주민과 난민 등을 위해 우리 사회에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매년 열렸다.

영화제 제목 속 디아스포라(diaspora)는 고국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형성된 집단을 뜻한다.

올해 영화제 주제와 상영 작품 수 등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인천영상위 측은 영화 제작에서부터 상영까지 전 과정을 통해 이주민 당사자들의 표현 기회를 제공하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화, 소란(疎 LAN)' 참가자도 7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이들은 서울 영등포구 이주민문화예술공간 프리포트에서 10회에 걸쳐 영화 관련 교육을 받는다.

이주민의 눈으로 바라본 다양한 세상을 단편 영화로 제작하는 기회가 제공되며, 완성작 일부는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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