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슈퍼 호조… GS리테일, 지난해 영업익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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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지난해 외형 확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겼다.
GS리테일은 2023년 매출액 11조6125억원, 영업이익 405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편의점 GS25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662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9.7% 신장했다.
슈퍼인 GS더프레시는 매출 3586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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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2023년 매출액 11조6125억원, 영업이익 405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2.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9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4억원으로 13.7% 감소했다. 편의점과 슈퍼, 호텔 부문에서 매출이 늘었지만 홈쇼핑과 개발 부문이 저조했다.
편의점 GS25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662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9.7% 신장했다. 슈퍼인 GS더프레시는 매출 3586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7% 증가했다.
편의점과 슈퍼의 선전은 신규 점포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 차별화 상품의 매출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GS25 운영점은 1만7390개로 전년(1만6448개)보다 1000여개 늘었다. GS더프레시 역시 가맹점과 직영점을 포함해 지난해 운영점이 434개로 전년보다 56개 많아졌다.
파르나스 호텔은 매출 1354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으로 매출은 1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 감소했다.
홈쇼핑인 GS샵은 부진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2949억원, 영업이익 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20.7% 줄었다. 전반적인 업황 부진 속 의류, 식품,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에서 매출이 하락했다.
개발 부문은 매출액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고 10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사업구조 혁신으로 편의점, 슈퍼마켓 등 주력 사업의 호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홈쇼핑은 어려운 사업 환경 하에서도 모바일 중심의 역량 강화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위주의 경영과 펀더멘털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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