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치 최종 선정..내년 상반기 착공

신정훈 기자 2024. 2. 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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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를 위한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이천시는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신규 확보할 수 있는 약 2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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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20여 억원 정부지원
[이천=뉴시스] 이천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조감도(사진=이천시 제공)2024.02.06.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를 위한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이천시는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신규 확보할 수 있는 약 2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총사업비는 시비 30억원을 포함해 약 250억원이다.

신규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천시 설성면 소재 이천바이오에너지는 이천지역의 38호 농가의 가축 5만8000여 마리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1일 140톤, 연간 4만6000톤을 자원화해 8,225N㎥/일 규모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전력 1만 4736㎾h/일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착공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환경과 농업을 동시에 고려한 모범 사례를 제시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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