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지배한 커리…골든스테이트, 브루클린에 109-98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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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를 지배한 스테픈 커리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제압했다.
그러나 3쿼터부터 커리와 쿠밍가의 슛이 폭발하며 브루클린의 수비를 붕괴했다.
커리는 레이업 슛과 장기인 3점슛을 터뜨리는 등 4쿼터에서만 12점을 몰아넣으며 로이스 오닐의 3연속 3점슛등으로 추격해오는 브루클린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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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4쿼터를 지배한 스테픈 커리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09-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22승25패(서부콘펀런스 12위)가 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나갔다. 반면 브루클린은 20승29패로 동부콘퍼런스 11위를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29점 5리바운드, 조나단 쿠밍가가 28점 10리바운드, 브랜디 포지엠스키가 15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커리는 클러치 상황인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반면 브루클린은 미칼 브릿지스가 13점 6리바운드, 캠 토마스가 18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팀은 3점슛 위주의 공격을 시도했으나 성공률이 높지 않아 많은 점수가 나지 않았다. 전반은 브루클린이 49-4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3쿼터부터 커리와 쿠밍가의 슛이 폭발하며 브루클린의 수비를 붕괴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서만 32점을 몰아넣으며 75-7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 승기를 굳혔다. 선봉장은 에이스 커리였다.
커리는 레이업 슛과 장기인 3점슛을 터뜨리는 등 4쿼터에서만 12점을 몰아넣으며 로이스 오닐의 3연속 3점슛등으로 추격해오는 브루클린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 NBA 전적(6일)
클리블랜드 136-110 새크라멘토
댈러스 118-102 필라델피아
LA레이커스 124-118 샬럿
LA클리퍼스 149-144 애틀랜타
골든스테이트 109-98 브루클린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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