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밸리로” 홍정석 화우 GRC센터장 용인을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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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경제 변호사' 홍정석법무법인 화우 GRC센터장(46·파트너변호사)이 6일 경기 용인특례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총선 용인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홍정석 변호사는 "용인은 실리콘밸리를 넘는 글로벌 반도체 밸리로 발돋움해야한다"며 "이를 위해선 규제 개선, 법률 제·개정, 예산 반영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정치인이 필요한데 법률 경제전문가인 제가 적임자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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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40대 경제 변호사’ 홍정석법무법인 화우 GRC센터장(46·파트너변호사)이 6일 경기 용인특례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총선 용인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홍정석 변호사는 “용인은 실리콘밸리를 넘는 글로벌 반도체 밸리로 발돋움해야한다”며 “이를 위해선 규제 개선, 법률 제·개정, 예산 반영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정치인이 필요한데 법률 경제전문가인 제가 적임자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20년 전만 해도 IT강국이라 불렸는데 각종 규제 때문에 그 위상을 잃어버렸다”면서 “반도체, 로봇, AI 분야에서 그런 일이 다시 벌어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홍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법률자문을 하고, LG경제연구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하며 우리나라에 기업규제가 얼마나 많은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정치를 풀어야 경제가 풀린다. 불필요한 기업규제와 관행을 과감히 푸는 개혁 입법으로 생활정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정치는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지만 정치에서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하고 잘사는 사회를 만들까 고민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싸우고, 속이고, 힘자랑하는 이야기만 넘쳐난다”며 “이념과 진영으로 갈라선 패싸움식 꼰대정치를 거부하고, 시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만족시키는 생활 정치를 이야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 2주 간 판다 ‘푸바오’ 복장을 하고 기흥구 구석구석을 다닌 것을 이야기하며 “용인시민들이 반가워하고 행복해했다. ‘용인의 홍바오’가 돼 용인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출마 각오를 다졌다.
이어 “기존 정치와는 차별화된 젊고 새로운 시각으로 용인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홍바오가 되겠다”며 △수인분당선 연장 △국제중·자사고 신설 △종합문화체육센터 신축 △기흥구 분구 △기흥저수지 정화 및 체류형 관광리조트 개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 갑·병·정 국회의원, 경기도의회·용인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도 했다.
연고가 없는 용인시을 선거구에 출마를 하게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용인에 관심이 많았다. 40대 거주자가 많은 젊은 도시가 용인이다. 시민과 함께 꿈을 실현 위해 용인에 왔다”고 답했다.
홍정석 변호사는 LG경제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공정위 할부거래과장으로 근무했다. 현재 법무법인 화우의 초대 GRC센터장(Government Relations Consulting·종합 대관 서비스센터)으로 벤처기업 투자자문과 공정거래 및 소비자정책을 다루고 있다. 2016년에는 국정농단 의혹 특검에서 부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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